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선, Tianwen-1(톈원-1) 발사

Tianwen-1(톈원-1)은 중국이 완전 자체 개발한 화성 탐사선입니다

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선이 화성을 향하여 날아가고 있습니다. 지난 2020년 07월 23일 오전 12시 41분경, 중국 하이난섬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습니다.

Tianwen-1(톈원-1)은 궤도 탐사선과 착륙선/로버 듀오로 구성되어 있는데, 이전에는 이 우주선의 형태로 화성을 향해 함께 발사된 적은 없었습니다. 최초인 셈입니다. 중국의 Tianwen-1이 화성에서 수행할 임무는 다음과 같습니다.

화성 측정

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Tianwen-1은 약 2021년 02월에 화성에 도착할 것입니다. 착륙선/로버 듀오는, 02~03개월 후, 화성 북반구의 넓은 평야인 Utopia Planitia의 어딘가에 착륙할 것입니다. 1976년 미 항공우주국(NASA)의 Viking2 탐사선도 착륙했던 곳이죠.

태양열로 구동되는 탐사선은 화성의 약 90일 정도를 보내며 주변 환경을 자세히 연구하게 됩니다. 자연천문학 논문이 다분광 카메라, 터레인 카메라, 화성-로버 해저 탐사 레이더, 화성 표면 구성 탐지기, 화성 자기장 탐지기, 화성 기상 모니터 등의 약 6가지의 장비로 측정할 계획입니다.

궤도선은 화성 표면의 극 타원 궤도에 도달합니다. 궤도는 탐사선을 거쳐 지구로 정보를 전달하게 되고 카메라 2대, 화성 궤도 지하 탐사 레이더, 화성 광물학 분광계, 화성 이온 및 중성 입자 분석기, 화성 에너지 입자 분석기 등 약 7개의 장비를 사용하여 자체 데이터를 수집하게 됩니다.

착륙선은 탐사선의 착륙 등에 대한 역할만 할뿐 실질적인 탐사 연구에는 동참하지 않습니다.

Tianwen-1의 화성 측정 목표로는 (1) 형태 및 지질 구조 매핑, (2) 표면 토양 특성 및 수빙 분포 조사, (3) 표면 재료 구성 분석, (4) 전리층과 화성 기후 및 표면 환경의 특성을 측정, (5) 화성의 전자기, 중력 및 내부 구조를 인식하는데 초점을 두고 탐사를 진행하게 됩니다.